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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가 점점 높이 뜨면서, 초정 제약 그룹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손님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.

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들은 당연히 구명창, 호력 등이었다.

구명창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신약 공장의 사장으로 오해할까 봐 걱정하지 않았다면, 분명히 호력을 데리고 차에서 내려 바로 공장으로 향하지 않았을 것이다.

이 때문에 화만어와 함께 문 앞에 서 있던 초정은 그 녀석을 속으로 열일곱 여덟 번이나 욕했다.

곧이어 물밀듯이 몰려온 것은 각종 언론사 기자들이었다.

량혜민 서기, 송원생 시장, 이용평 비서장(곧 취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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